골트립

브렉시트:치열한전쟁

(Brexit : The Uncivil War)

2019/드라마/영국/1시간32분

감독: 토비 헤인즈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도미닉 커밍스 역)

사견가득주의

 

쿠키영상 없음   스포있음

솔직히 '브렉시트'가 뭔지에 대해서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다는 거랑 투표를 통해 통과되었지만 올해 초에서야 '브렉시트'가 뭔지에 대해서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다는 거랑 투표를 통해 통과되었지만 올해 초에서야 단행되었다는 것밖에 모르는데요. 크게 관심을 갖고있는 주제는 아니었어요.

 

영화 한 편 보고 자고 싶은데 '베네딕트 컴버베치'가 탈모인으로 나오는게 관심이가서 보게 된 영화이지요.

또다시 고백하자면

너무나도 지루하고, 말이 많아서(거의 토론현장을 그대로 보는거!)

끈기있게 보지는 않았어요ㅋㅋ

딴짓하면서 끝까지 버텨내서 완주하는데 성공했을 뿐.

 

그러니 영화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일단 브렉시트에 대해 기본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 

브렉시트를 정리해볼게요.

 

브렉시트는 2016년 6월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결정됐고, 당초 2018년 3월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3차례나! 연기되면서 2020년 1월 31 31일 모든 절차가 진행되어 단행되었다네요.다만 브렉시트가 실현되어도 당장 변화는 없고,이는 영국과 EU가 현재의 관계를 당분간 유지하며 미래관계를 협상하기로 하여 전환기인 2020년 12월 31일까지는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그런데 존슨영국총리가 EU와의 합의를 깨는 국내시장법이라는 걸 통과시켜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모양이에요....

 

대충 브렉시트에 대해 이런 상황인 것 같은데 정치는 역시 복잡하고 뭔가 우울해지네요.

사람들이 잇속만 챙기는 것처럼 느껴져서요. 그렇다고 손놓고 있는게 난 건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토론현장, 아니, 영화 속으로 들어가보죠

 

 

진정한 탈모인으로 거듭난 베내딕트 컴버배치

극 중 괴짜천재로 여겨지는 도미닉 커밍스에요.

그나저나 머리가 진짜 자연스럽네요. 

 

도미닉은 브렉시트 찬성파 OUT파에 서서 대중들을 설득하는 전략가에요.

뭔가 계속 혼자 중얼거리고 "소음이 들린다"하는 등 제정신은 아닌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의 말에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카리스마를 가졌고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소음이 들린다는 건 아마 사람들의 의견이 충돌하며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 상황을 얘기하던 거 같아요)

어떻게하면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토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데요.

술집 같은 곳에 찾아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일지, 어떤 문구면 사람들을 이쪽을 쳐다보고 지지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죠.

결국 슬로건을 만들어내는데

"Take Back Control"

미국을 다시 강하게 라는 트럼프의 슬로건과 비슷하네요.

너무나 강경한 문구고 확신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환상일 뿐이지만, 좋았던 기억을 반추하고 있는 사람들을 현혹시키기에는 충분한 문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외에도 유럽연합에 지불하고 있지도 않은 거액의 돈이 있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등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해서 

마침내(국민투표에서 승리) 브렉시트 찬성안을 통과시키고 마네요...

극중에서 대립하게 되는 브렉시트 찬성파와 반대파(각각 왼쪽 오른쪽)

영화 후반부에 둘이 지하철에서 서로 반대방향에서 열차를 기다리다가 같이 술이나 마시지 않을래?하고 같이 술집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이런 중요한 정치적 행보가 결국은 전체를 위한 선으로 향해가는 게 아니라

정책결정권자들의 잇속에 따라 파워게임을 하는 듯이 느껴져서

좀 세상에 대한 회의가 느껴지더군요.

마치 "난 이쪽에 서야지, 나한테 이득이 되고, 이미 내 정치적 방향을 정했기 때문에 바꿀수가 없어!"하는 것처럼요.

뭔가 유치하게 느껴진달까...

나중에 제대로 집중해서 다시 보고선 리뷰도 다시 올려야될 것 같네요

 

아래는 현재 브렉시트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관한 기사에요.

관심있으시면 보세요~

 

아일랜드, '노 딜' 브렉시트 전제로 내년 예산안 짠다 | 연합뉴스

아일랜드, '노 딜' 브렉시트 전제로 내년 예산안 짠다,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17 00:32)

www.yna.co.kr

https://www.fnnews.com/news/202009141508582321

 

 

英 국내시장법에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쟁점과 전망은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 관계 설정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양측이 새로운 관계 설정 없이 결별하는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의 가능성이 다�

news.einfomax.co.kr

 

https://www.fnnews.com/news/202009141508582321

 

브렉시트 약속 깨려는 英 존슨, 안팎에서 비난 쏟아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9일(현지시간) 수도 런던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정을 파괴하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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