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차이잉원 총통은 2016년 총통 당선 이후 둥국을 자극해 안보 우려가 불거지도록 하기보다는 '현상 유지'를 추구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평가받는 총통이다. 그런 차이 총통이 현재 1996년 '미사일 위기'이후 대만의 안보상황이 가장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현재 상황에 중국 태도를 문제삼으며 물러서징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경일 기념사에서
"약함을 보이고 뒤로 물러난다고 해서 평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굳건한 방위 의지와 실력을 갖춰야만 대만 안보를 보장하고 지역의 평화를 수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한편으로는 중국이 대만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양안관계를 다루는 태도를 바꾸고 평화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만 차이총통은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대만으로써는 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향의 태도를 취했다고 생각하는데, 중국에게는 대만과 평화적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보이면 전쟁을 벌여 대만을 복속하도록 할 '수도 있는' 만국가분열법이 있다고 한다.
중국의 반국가 분열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중국은 현재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미적인 성향을 계속 보이는 대만에 불만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
아무쪼록 대만의 평화가 깨지지 않았으면, 세계의 평화가 걔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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