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버스에서 내려 약 5~10분 정도 걸어야 했어요. 아마 5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마침 그 길목에 제가 미리 추가해놓아던 일복당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걸어가면서 먹기로 했어요. 일복당은 대만에서의 저희 두번쨰 간식으로(아직 대만 도착 2시간도 안됬는데 벌써 2번쨰 간식ㅋ) 선택받았죠.
이렇게 생긴 가게에요. 가게 간판 위쪽에 있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레몬케이크가 제일 유명한 곳인데요.
이따가 점심도 먹어야되니까 타로파이랑 다른 것 하나 샀던 거 같은데 사진이 타로파이밖에 없어서요....ㅠㅠ
타로파이는 이렇게 생긴 아이인데요.
파이지가 안쪽의 나쥬같은 식감의 타로소를 감싸고 있어요. 저 파이지가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버터리한 맛을 가졌는데
대만에서의 타로파이는 진짜 드셔보셔야되요! 한국에서의 색소가득한 타로맛이 아니라고요!
확실히 전통있는 가게라 맛이 클래식하더라고요~
과장하면 대만의 역사를 느끼는 듯한 맛이에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험난하고 힘겨운 역사를 가졌지만, 힘겨운 사투를 통해 지금의 자유를 쟁취한 나라 대만, 그 속에서 작은 빵집으로 시작하여 지금의 명성을 일궈냈겠지요. 전통있는 가게들은 그 숱한 역사 속에서 버텨왔을 것을 생각하면 괜히 감정이 고양되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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