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트립

 

대만의 왠만한 편의점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는 통이푸딩이에요.

인터넷에서 보니까 한국인들도 기념품이나 대만 간식으로 많이들 사갖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6개들이 세트로 사서 한국에 가져갔다는 사람도 있고요.

(까르푸에서 묶음으로 파는 곳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맛있다는 글들이 많았기 때문에 타이중 공항에 있는 편의점에서 바로 구매해서 먹어봤어요.

전체적인 색감은 크리미한 우유푸딩이라기보다는 젤리스러운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아래쪽에는 흑당이나 캬라멜처럼 보이는 진한 어두운 색의 소스도 있어보였고요,

수저로 한 수저 딱 푸니까 젤리에 가까운 푸딩이더라고요.

저는 우유푸딩처럼 사르르 녹는 맛을 더 좋아해서 좀 아쉬웠지만

과연 대만을 대표하는 편의점디저트답게 과일향 같은 것도 나고 괜찮았어요!

아래쪽에 깔려있는 흑당소스처럼 보이는 건 흑당에 절인 타피오카더라고요.

과연 버블티의 모국답게 타피오카를 좋아하나보네요!

 

통이푸딩은 대만에서의 첫 디저트로써 나쁘지 않더라고~

편의점 음식도 이 정도로 괜찮은데 대만은 과연 맛의 성지 답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짐나 제게는 묶음으로 사갈 만큼 맛있지는 않았네요.

"으음..괜찮네" 정도지 "와! 대박이다 정도"는 아니었어요.

 

**참고로 편의점 직원은 별로 안 친절했네요ㅋ 대만에서 너무 친절한 사람만 만나다보니 기대치가 생긴 모양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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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 [해외여행떠나다/대만] - 대만 타이중 빵투어1-일복당의 타로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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