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떠나다/대만

책을 사랑하는 나라, 대만의 <서점>에 가보다

골핀 2020. 10. 19. 06:52

(지난이야기)

(대만여행)타이중 여행 1일차, 타이중 노점에서의 퓨전 라멘 식사후, 쩐쭈단에서 음료를 사들고 보각사를 보러다녀오다.

그 후,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상가들과 거리들을 구경하며 걷다가 들어선 서점.(샤오미매장으로 이동하던 중)

 

저는 해외외여행을 할 떄 관광지에 가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 나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쇼핑몰이나 거리 서점 같은 곳에 가보는 걸 좋아해요.

특히 대만은 책을 많이 읽는 나라로 알려져있죠.

성인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이 1~2권이라고 하는데

1권 이하인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떄 엄청 높은 거더라구요!!

나름 책을 좋아하려고 한다고 자부하는 저도 1달에 1권 안 읽을 떄가 많거든요....

별 거 아닌 수치인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엄청난 수치이네요.

 

아무튼

그렇게 책을 많이 읽는 나라이기에 서점과 도서관이 어떤 분위기인지 더 궁금하더라고요.

또, 대만을 보면서 느낀게 길은 다니기 편하게 개발이 덜 되었어도 복지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더라고요.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걸어오다가 학교를 몇 군데 봤는데

학교들이 너무 시설이 좋은 거에요. 주변 시설이랑 비교되게.(타이중의 전체적인 시설이 깔끔한 편은 아니거든요.)

공공자전거도 엄청 잘 되어 있고.

확실히 복지시설이 잘 되어 있나봐요.

대만의 행복도도 높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거든요.

그러고보니, 타이중에서는 10KM이하의 버스요금은 무료이기까지 하네요!

이런 복지시설이 잘 되어 있는 대만이기에 도서관도 나중에 가보려고 계획에 넣어놨죠! 후후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제 이야기를 앞으로도 꾸준히 봐주세요!^^

 

다시 아무튼ㅋ

이날은 서점에 갔고요.

서점은 지나가다가 우녀히 근처에 있는 것으로 나오길래 무작정 들른 곳이었어요.

성품서점이라고 유명한 곳으로, 타이베이에서는 관광객들도 많이들 들르는 곳이더라고요.

백화점 내 꼭대기 층이었나(?)에 위치해있던 것 같아요.

 

 

 

채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 서점.

대만 책은 신기한게 위에서 아래로 읽는 식으로 글들이 많이 쓰여있더라고요.

게다가 복잡한 번체자가!!! 우글우글.....

너무 어려워보였어요.

게다가 책을 학문으로써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건지..

책 표지가 다 재미있지는 않게 생겼더라고요

뭔가 지치는 듯한 디자인....

한국 책 디자인이 정말 세련된 거더라고요.

그런데도 한달 평균 독서량이 저렇게나 높다니!!

언젠가는 중국어를 잘해져서 꼭 대만에서 책을 구입해서 제 눈으로 직접 읽어보고 싶네요...!

게다가 책 1권 가격도 비싸더라고요.

보통 1권에 2~3만원 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2만원이면 구입하잖아요.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싼 편인데, 책값을 많이 쳐주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구매해서 읽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싼게 좋지만요 ㅎㅎ

책이 비싸다는 건, 그만큼 작가들의 도서관련 사업체들의 생존을 보장해주려고 노력한다는 거니까요.

규모가(인구수가) 작은 나라일수록 작가들이 먹고 살기가 힘드잖아요.

아무리 베스트셀러에 올라가도 최대 판매량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인상적이더라고요.

 

이건 제 개인적으로 재미있어보이고 다 만들면 뿌듯한데다가 전시용으로 좋을 것 같아 찍었네요.

구매할까 말까를 많이 망설이다가 결국 안 샀거든요.

미련이 남아서 사진으로라도ㅋㅋ

얘네는 너무 귀여워서 찍은 용친구들이에요ㅋㅋㅋ

신중한 듯, 고민하는 저 찌푸려진 미간이 너무 귀엽더라구요!ㅋㅋ 

근데 가격이 너무 비쌌던 기억이;;;

성품서점이 전체적으로 예쁜 디자인의 소품들은 많은데,

제가 무작정 구매하기에는 비싸다고 느껴져서요....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언젠가는 중국어 번체자를 잘해져서 꼭! 대만책을 직접 읽고 말 거에요!!!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020/10/21 - [해외여행떠나다/대만] - (대만 타이중여행 1일차)샤오미스토어에 들르다with샤오미 삼각대셀카봉